나노신소재 ‘그래핀’ 활용… 투명 디스플레이에 한발 더

  • 작성자월드비젼
  • 작성일2018-05-28 09:16:10
  • 조회수127

 

[2018-05-28] 나노신소재‘그래핀’활용…투명디스플레이에 한발 더

 

세상에서 가장 얇은 전도체인 그래핀의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새로운 가공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연이어 개발됐다. 태양전지와 휘어지는 배터리, 투명디스플레이 등 미래 전자기기에 응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권성주 서울대 재료공학부 연구원과 한태희 박사, 이태우 교수팀은 그래핀에 고분자 물질을 섞어 전기가 흐르는 성질(전기전도도)을 높이고, 이를 이용해 적은 전기로도 밝은 빛을 내는 효율 높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커뮤니케이션스’ 23일자에 발표됐다.

 

탄소가 벌집 모양의 육각형 그물 구조를 이루는 그래핀은 전기가 흐르기는 하지만 그 성능이 낮아 다른 물질을 섞어 성능을 개선해 왔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되던 물질은 공기와 만나 쉽게 날아가거나 물과 반응해 성능을 오래 유지시키기 어려웠다.

 

권연구원 팀은 기존에 널리 이용되던 저분자 물질대신 고분자 물질로 눈을 돌렸다.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특성을 지닌 불화 고분자산으로 그래핀을 가공한 결과, 전기 전도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300도 이상의 높은 온도와 산, 유기용매에도안정된 전극을 만들 수 있었다.

 

이 전극은 공기 중에서도 안정적이어서 두 달 이상 지나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았다. 연구 총책임자인 이 교수는 "그래핀을 이용한 OLED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을 해결했다" 며 "그래핀 전극의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80527/90275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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