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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디스플레이 젖줄 끊길까…‘굴기→포기’로 이어지나

  • 작성자월드비젼
  • 작성일2018-07-09 17:03:47
  • 조회수104

 [2018-07-09] 中반도체·디스플레이젖줄 끊길까…‘굴기→포기’로이어지나

 

미국·중국의 주요 2개국(G2)무역전쟁으로 우리 경제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태를 예단하기가 어렵지만, 관세대상에서 TV,스마트폰,PC 등이 빠지면서 제한적인 영향만 끼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단기적 차원의 전망이다.

 

대중수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중간재, 그리고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2017년 기준 24.8%), 그리고 중국산 부품 상당수가 고율 관세 품목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수혜를 기대할 수도 있다.

 

전면전 양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이다. 싸우되 감정이 아닌 철저히 이성을 지키는 모양새다. 업계에서 ‘섀도복싱’을 연상시킨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문제는 사태의 장기화다. 잘알려진 것처럼 중국은 지난해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이 강등됐고 ‘부동산’, ‘지하경제’, ‘부채’, ‘은행부실’과 같은 4대위험요소가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상태다. 결국 ‘빚’ 이다. 국내총생산(GDP)대비 기업부채의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

 

따라서 무역전쟁이 어떤 이유로 사태가 장기전으로 흘러가게 되면 여러 개의 뇌관 가운데 하나가 폭발하고 거품이 꺼질 수 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우리 경제의 호재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중국은 민관협력사업(PPP)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왔다. 최근에는 국부펀드는 물론 민간 사모펀드를 합쳐 1조 위안(약17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문보기-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7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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