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vs -4367억…삼성·LG 디스플레이 실적 극과 극

  • 작성자월드비젼
  • 작성일2019-10-24 09:17:05
  • 조회수59

[2019-10-23] 1조vs-4367억…삼성·LG디스플레이실적 극과 극

 

중국의 거센 추격으로 불어닥친 LCD(액정표시장치) 가격폭락으로 디스플레이 업계가 구조조정 공포에 내몰린 가운데 업체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삼성은 3분기에 1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LG는 3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침울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3분기 영업손실이 43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 적자규모는 △1분기1320억원 △2분기3687억원으로 불어나고 있다. 

 

 

◇3분기 연속 적자 LG디스플레이…매출80% 차지하는 LCD부진이 원인 = LG 실적악화는 LCD패널가격 하락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45달러였던 65인치 LCDTV  패널가격이 1년만에 31.8%(78달러) 떨어진 167달러를 기록했다.

 

전체매출 중 LCD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3%로 추정되는 LG디스플레이가 최고경영자(CEO)까지 바꾸면서 LCD사업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한 이유다. 

 

LG는 임원급 25%를 정리하고 근속 5년차 이상의 기능직(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또 LCDTV 개발조직을 축소하고 이 분야 인력을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스마트폰용 중소형 P(플라스틱)-OLED사업으로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서동희전무는 이날 "현재 진행 중인 LCD구조개선 활동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대형OLED는 시장 1위 지위를 굳히고 P-OLED는 조기 안정화 기조를 유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중소형 OLED주력 '삼성' … 체질개선 효과 뚜렷 = LG와 달리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사업에 주력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원문보기-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02316590278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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