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 켜진 한국 디스플레이, LG·삼성 1분기 동반 적자

  • 작성자월드비젼
  • 작성일2019-04-25 09:10:12
  • 조회수47

 

[2019-04-25] 빨간불 켜진 한국 디스플레이, LG·삼성 1분기 동반 적자

 

한국의 대표적 제조업인 디스플레이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중국의 거센 추격으로 세계 최상위권의 기술력을 갖춘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동반 부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에 132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83억원 영업손실보다 더 커진 적자 규모다. 279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 분기에 비해서도 급격히 악화한 실적이다. 

증권사 전망치 평균(914억원영업손실)도 밑도는 성적이다.

 

매출액은 5조 87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6752억원)보다는 4% 늘었지만 전 분기(6조9478억원)에 비해서는 15%나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에 6년만에 첫 영업손실을 내면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 뒤 3, 4분기에는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실적 부진에 빠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에 6000억원이상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적자를 낸다면 2016년1분기이후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와의 동반 적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12년 7월출범한 뒤 처음이다.

 

국내 디스플레이업계가 침체의 늪에 빠진 것은 액정표시장치(LCD)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들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중국업체들이 잇따라 LCD패널공장을 새로 돌리면서 패널 공급이 수요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40인치 LCD패널가격은 지난해 1월95달러에서 올 3월69달러로 급락했다. 이에 LCD매출비중이 전체의 80%에 달하는 LG디스플레이가 타격을 받았다.

 

원문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74796&code=111514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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