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대형OLED 5년 만에 첫 흑자

  • 작성자월드비젼
  • 작성일2018-10-25 10:30:29
  • 조회수112

[2018-10-25] LG디스플레이,대형OLED5년만에 첫흑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사업 부문에서 5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대형 OLED패널 호조에 힘입어 3분기(7∼9월)실적도 흑자로 전환했다. 다만, 4분기(10∼12월)에도 흑자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중소형 OLED 사업부진과 중국 기업의 액정표시장치(LCD) 공급량 증가로 인한 패널 가격 하락 등 두 가지 숙제를 풀어야 한다. 

 

24일 LG디스플레이는 3분기매출이 6조1024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5%,영업이익은76.1%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1∼3월)와 2분기(4∼6월) 연속해서 이어온 영업적자 기록을 깨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983억원, 2분기 2281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낸 바 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영업이익 1401억원은 증권가가 예측한 700억 원대의두 배에 이른 수치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TO·부사장)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LCD판가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 OLED TV와정보기술(IT)하이엔드 등 고부가 제품의 수익 증가가 맞물려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형 OLED부문의 사상 첫 흑자가 실적 견인에 한몫을 했다. OLED TV 패널사업은 2013년사업을 시작한 뒤 5년만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OLED 판매량은 2013년 20만대에서 지난해 170만대를 넘었다. 올해상반기(1∼6월) 대형OLED 판매량이 130만대를 넘었고, 하반기(7∼12월)도 160만대로 전망돼 올해 대형 OLED 판매량은 2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부사장은 이날 “올해와 내년은 LG디스플레이가 OLED로의 사업 전환을 꾀하는 중요한 시기다. OLED 부문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TV패널 매출 중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5%대였는데, 올해는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보기 - http://news.donga.com/3/all/20181024/92573813/1

 

Total156 [ page11/11 ]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6 반도체·디스플레이, 내년 전망도 ‘쾌청’ 2017.11.22 월드비젼 2017.11.22 73
5 LG디스플레이 중국 OLED공장 기술유출 부담 털고 착공 '청신호' 2017.11.21 월드비젼 2017.11.21 88
4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올레드 '성큼', LG디스플레이 압박감 2017.11.15 월드비젼 2017.11.15 76
3 LCD 가격 더 떨어진다 ·· OLED 속도내는 디스플레이 업계 2017.11.09 월드비젼 2017.11.09 69
2 4분기 디스플레이 수요, 중소형 및 대형 동반 감소 2017.11.08 월드비젼 2017.11.08 85
1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편되었습니다. 2017.11.08 월드비젼 2017.11.08 88
처음 이전 11 다음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