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가동 연기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7월부터 진짜 돌아간다

  • 작성자월드비젼
  • 작성일2020-06-09 11:53:45
  • 조회수44

[2020-06-09] 수차례 가동 연기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7월부터 진짜 돌아간다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이 7월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공장 준공식을 하고, 그해 하반기 중 대형 OLED 양산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던 데서 1년가량 늦춰진 것이다. 수율(완제품 비율) 문제에 이어 고객사 품질인증 지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TV 수요 부진이 겹친 탓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그러나 최근 경제활동이 일부 재개되기 시작하고 OLED TV 소비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자 파주 공장과 함께 패널을 생산할 광저우 공장 가동 시기를 다음달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간 대형 OLED 생산량 목표치를 약 500만대 정도로 잡고 다음달부터 광저우 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다. 현재 파주에서의 대형 OLED 연간 생산량이 330만대인 만큼 목표로 한 500만대 분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늦어도 7월부터는 광저우 공장이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광저우 공장의 생산여력은 약 월 25만장으로 7월부터 매달 이만큼을 양산해내야 연말까지 150만장을 커버할 수 있다.

 

올해 1월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0’ 때만 해도 LG디스플레이의 연간 OLED 생산량 목표치는 1분기 광저우 본격가동 계획과 맞물려 600만대였다. 그러나 고객사 품질인증에서 시간이 소요되고 여기에 코로나 사태 등이 겹치면서 지난 4월 말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회사 측은 이 수치를 10% 하향한 530만대로 조정했다.

 

 

원문보기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8/2020060803197.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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