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차량용 디스플레이, 日 제치고 1위...'대형'에선 압도적

  • 작성자월드비젼
  • 작성일2020-03-18 10:25:47
  • 조회수51

[2020-03-18] LGD 차량용 디스플레이, 日 제치고 1위...'대형'에선 압도적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6억4785만 달러의 매출로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매출 점유율은 20.1%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정보안내 디스플레이(CID), 계기판(클러스터),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RSE)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일본의 재팬디스플레이(JDI)가 앞섰으나 LG디스플레이가 이를 뒤집고 선두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11억5288억 달러를 기록한 JDI는 점유율 14.1%로 2위에 그쳤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점차 대세화 되고 있는 대형 제품군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운전석과 조수석을 잇는 멀티디스플레이(디지털 콕핏) 탑재 비중이 늘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대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강점은 5인치와 10인치 이상 대형 제품군이다. LG디스플레이는 꾸준히 영향력을 넓히며 경쟁사들과 꾸준히 격차를 벌여나가는 중이다. 5인치 이상 제품군에서 LG디스플레이의 매출 기준 점유율은 2017년 17.2%에서 2018년 19.5%, 2019년 23.1%로 꾸준히 늘었다.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2등과의 차이도 커졌다. 2017년 2등인 JDI는 14.5%였으며 2018년에는 AUO가 13.8%, 2019년에는 AUO가 15%를 기록했다.

 

10인치 이상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더 크게 앞선다. 2017년만 해도 LG디스플레이는 19.2%의 점유율로 JDI(33.9%)에 한참 뒤쳐졌지만 이듬해 28.1%로 JDI(25.8%)를 제쳤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40.7%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JDI의 지난해 점유율은 17.1%로 전년보다 떨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경쟁사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이유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꼽았다. 넓은 시야각을 주는 평면 정렬 스위칭(IPS) 기술과 터치 정확성을 높인 '인터치' 등 독자 개발한 기술과 함께 선제적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안전 규격 조건을 맞추면서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원문보기 -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31700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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