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디스플레이 '비상', 장기 여파에 '촉각

  • 작성자월드비젼
  • 작성일2020-02-27 17:02:50
  • 조회수47

[2020-02-24] 삼성·LG디스플레이 '비상', 장기 여파에 '촉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당장은 생산 차질 및 공급둔화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4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양사는 주말 사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곧바로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 조치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대구와 경북지역을 방문한 임직원들에 대상으로 사업장 출입 금지와 공가 부여 등의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국내 생산시설 내에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제를 배치하는 등 예방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과 충남 천안에,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다행히 이들 업체의 생산시설에는 아직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공장폐쇄 등의 악재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관계자는 "대구·청도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비상 대응 활동을 강화해 해당 지역 거주자 및 방문 인원에 대해 사업장 출입 금지 등의 관리·감독을 강화한 상태"라며 "출장 자제, 내외부 행사 중단, 공장 출입자 전원 체온 체크, 방역 강화, 열화상 카메라 운영, 사업장 내 전구성원 마스크 착용, 조직별 순차 식당 이용, 손소독제 비치 등 사업장 내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커지는 불확실성...코로나 감염증 장기 확산 우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원자재 및 부자재 수급차질로 인해 국내 생산시설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삼성·LG디스플레이 모두 문제는 '애플'

디스플레이 업계 일각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애플의 중국 생산시설(폭스콘)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문보기- http://www.zdnet.co.kr/view/?no=2020022416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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